마음의 샘터 - 팍팍한 삶, 잠시 쉬어 가는 공간
글 수 492
원치 않는 약속, 원치 않는 상황을 거부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. 그러나 인생에 'No'는 필요하다. 'No'라고 말할 수 있어야 삶이 간결하고 평화로워진다.
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한 시간 넘게 하소연을 하는 선배가 있다. 그녀는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자신이 전화를 끊으면 선배가 마음 아플까봐 끊지를 못한다. 십 년 가까이 그런 일이 이어졌다. 그녀는 고민 끝에 거절하는 연습을 했다.
마침내 선배에게 그렇게 말했다. 선배는 서운해하며 전화를 끊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관계에 큰일이 생기지는 않았다. 진작 그렇게 할 걸, 그녀는 뒤늦게 깨닫는다.
그녀는 요즘 "No"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연습도 하고 있다. 마지 "No"라는 단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말이다. 거절해야 할 상황에 거절을 못해서 꼬여버린 일이 너무 많았던 그녀, 문득 생각한다.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상대방을 위한 예의는 아니었다고. "No"라고말해야 할 때 "No"라고 말하는 것이 상대방을 위한 진짜 배려인지도 모른다.
글 출처 :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(김미라 마음 사전, 쌤앤파커스)





무슨 일에 있어서든
있는 그대로가 최상의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
가식이나 꾸밈에 있어서는
잠시 잠깐의 상황을 모면할 수는 있겠으나
결국에는 오히려 관계를 그르치게 된다는 것이지요
있는 그대로는
또 다른 환상이나 착각을 만들어 내지는 않잖아요
세포가 단순해져야 삶도 간결해집니다
멋진 글을 만나 저도 한번 더 다짐합니다
NO~ 는 NO~ 라고
언제나 감사하고 평온한 날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